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스틸컷
‘브래드 피트 불륜설’ 시에나 밀러, 과거 이병헌에 호감 표현? “잘생겼고 유머감각 뛰어나”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가 브래드 피트와의 불륜설이 제기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배우 이병헌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시에나 밀러는 지난 2009년 7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기자 회견에서 ‘할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과 이병헌 중에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는 건 굉장히 비극적인 일”이라며 “이 두 남자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촬영 내내 같이 붙어 다녔는데 정말 잘생겼고 유머감각이 매우 뛰어났다”며 “정말 프로페셔널한 배우고,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타펄즈(starpules)는 잃어버린 도시Z(The Lost City of Z)의 제작을 맡고 있는 ‘브래드 피트’와 주연으로 출연하는 ‘시에나 밀러’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스타펄즈는 지난 8월 영화 ‘잃어버린 도시Z’의 제작이 시작되면서 브래드 피트가 사람들에게 시에나 밀러에 대해 이야기 했고, 이를 알아차린 안젤리나 졸리가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시에나 밀러는 “브래드 피트는 촬영 현장에 거의 오지 않으며, 두 번 밖에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시에나 밀러. 사진=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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