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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티서, 12월 컴백 ‘겨울음반시장 핵폭풍’

입력 | 2015-11-02 07:05:00

태연, 티파니, 서현(왼쪽부터)으로 이뤄진 소녀시대-태티서가 12월 컴백하고 소녀시대 열풍을 이어간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유닛 태연·티파니·서현 발매 음반 모두 빅히트…세번째 앨범 기대감 솔솔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이뤄진 소녀시대 유닛 소녀시대-태티서(태티서)가 12월 초 컴백을 확정했다. 여름부터 이어온 소녀시대 열풍은 연말까지 계속되며, 2015년 하반기 가요계를 지배할 전망이다.

1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태티서는 12월 첫째 주 겨울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작년 9월 미니앨범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태티서는 지난 두 장의 음반을 모두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음반 역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태티서의 이번 음반도 1위 행진을 벌이면, 가요계에서는 소녀시대가 올해 하반기 내내 음악방송과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소녀시대는 7월 싱글 ‘파티’를 시작으로 한달간 활동한 후 곧바로 8월 5집 ‘라이온 하트’를 내고 9월까지 활동했다. 두 활동을 합쳐 소녀시대는 음원차트 1위 석권은 물론 지상파, 케이블 음악방송에서 모두 21개의 1위 트로피를 받았다. 10월엔 태연이 첫 솔로앨범 ‘아이’를 내고 한달간 방송하며 10월30일 KBS 2TV ‘뮤직뱅크’까지 모두 10개의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챙겼다. 11월 한 달 공백을 가진 후 태티서가 다시 바통을 이어 받는 가운데, 이들이 10개 1위 트로피를 받는다면 소녀시대는 완전체와 유닛, 솔로음반을 합쳐 하반기 모두 40개의 트로피를 가져가게 된다.

태티서는 이번 음반에는 겨울 분위기에 맞는 색깔의 곡들을 담을 예정이다. 태티서의 첫 앨범은 2012년 4월 발표돼 봄날의 발랄함을 노래했고, 두번째 음반은 작년 9월, 가을에 나왔다. 이번엔 겨울에 내게 돼 태티서로서는 매번 다른 계절에 음반을 내는 독특한 활동방식을 보이게 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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