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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3관왕, 여자 1000m · 1500m · 3000m 계주서 우승

입력 | 2015-11-02 10:08:00

심석희. 사진=동아일보DB


심석희 3관왕, 여자 1000m · 1500m · 3000m 계주서 우승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심석희(세화여고)가 3관왕에 올랐다.

심석희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961의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해, 팀 동료인 최민정(서현고·1분32초178)을 0.217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심석희가 속한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4분11초428의 기록으로 홈팀 캐나다(4분12초315)를 누르고 우승했다.

심석희는 전날 여자 1,500m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500m 결선에서 박세영(단국대)이 동메달을 하나 추가하는데 그쳤고, 우승을 노렸던 계주 결승에서는 4위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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