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콤팩트 SUV ‘마칸’에서 연료 누유 가능성이 발견돼 독일과 북미 일대에서 리콜에 들어간다.
2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2015-2016년형 마칸S와 마칸 터보 등 일부차량에서 엔진 저압 노즐의 불량으로 연료 누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체 리콜 차량은 총 5만8881대로 미국에서 2만1835대, 캐나다에서 3490대, 독일에서 3641대 수준이다.
이번 리콜은 일부 소비자들에게서 차량 내 연료가 조금씩 세는 것 같다는 접수를 받은 뒤 자체 조사 결과를 통해 발견됐다.
한편 포르쉐는 올해 초 2012년 생산된 포르쉐 카이엔S 하이브리드, 파나메라S 하이브리드 등 일부 차량에서 연료공급장치 이상으로 화재 가능성이 발견돼 북미지역에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