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딘’
래퍼 딘딘 아버지의 편지가 해병대 입소 현장에 감동을 안겼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는 11명의 멤버가 해병대 입소 과정이 그려졌다.
해병대 출신인 딘딘의 아버지는 단상에 올라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는 “장한 아들아, 대한 남아로 태어나 해병대원으로 입소하게 되니 아빠가 48년 전 입소했던 기억이 떠올라 가슴이 벅차오르는구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딘딘의 아버지는 “아들아,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해병으로서 주어진 훈련을 잘 마치고 명예로운 해병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생각치 못한 아버지의 편지에 민망해하면서도 눈물을 글썽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