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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일 열린 ‘한진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진그룹 제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진그룹은 선배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기에 존재하며, 이들의 도움을 결코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을 예술처럼 여기며 스스로 또 하나의 길이 되셨던 선대 회장(고 조중훈 회장)의 그 길을 따라 계속 전진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하며 국가와 고객에게 헌신해 더 사랑받는 한진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 조중훈 회장의 전기 ‘사업은 예술이다’ 출간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