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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씨네타운’ 진행을 맡았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첫 진행에 나섰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영화 ‘더티댄싱’의 대사 등을 인용해 첫 방송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첫 경험, 첫 출근, 첫 방송, 딱 내 얘기다.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은 모두가 느껴봤을 것”이라며 “작은 스튜디오 안에 나 혼자 앉아있다니 무척 떨린다. 하지만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에 떨림이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2015 SBS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전임자께서 영화 전문인으로서 자리를 꽉꽉 잘 매워주셨다고 들었다”며 “사실 부담도 되지만 제가 입사 때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라디오라는 매체에 드디어 발을 디딜 수 있어서 굉장히 욕심도 나고 그만큼 겁도 많이 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입사 8년 차긴 하지만 라디오는 처음이어서 자세가 마치 신입사원과 같다. 일상도 적응하고 방송도 적응해야 하는 여러 가지 임무를 맡고 있다.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재밌게 호흡할 수 있도록 풋풋한 마음 유지하겠다”며 다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