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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 사진제공|배드보스컴퍼니
가수 미나의 중국어 싱글 ‘쥐디엔’ 뮤직비디오가 3일 국내에도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쥐디엔’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은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영상미를 자랑한다. 특히 미나의 외모와 슬픈 연기가 눈길을 모은다.
‘쥐디엔’은 10월22일 중국에서 발표돼 현지 대표 음악차트 ‘쿠거우 뮤직’에서 6위를 차지해 ‘한류 여제’의 힘을 보여줬다.
미나의 ‘쥐디엔’는 시적인 표현의 가사만큼이나 특유의 허스키한 감성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이는 최근 지석진의 중국어 싱글 ‘머리핀’을 작사·작곡하고 홍콩TVB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 음악 총감독을 한 뮤지션 BADBOSS(조재윤)가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송하예의 ‘얼음’, 리온의 ‘엘오뷔이’를 촬영한 강혁준 감독의 작품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