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10년 만에 바뀐다
토익 10년 만에 바뀐다
토익 10년 만에 바뀐다! 말의 길이 짧아지고 대화의 횟수 늘어나…난이도는?
토익(TOEIC)이 새로운 영어사용 환경에 맞춰 바뀐다. 토익시험의 문항 유형이 변하는 것은 2006년 이후 10년만이다.
이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어사용 환경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적인 난이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ETS에 따르면 듣기 영역에서는 세부 파트별 문항수, 문항유형 등이 일부 변경된다.
사진묘사 영역인 파트1과 질의응답 영역인 파트2의 문항수가 각각 10문항에서 6문항, 30문항에서 25문항으로 줄어든다. 그 대신 짧은 대화를 듣고 문제를 푸는 파트3의 문항수는 30문항에서 39문항으로 증가한다.
대화문 역시 말의 길이가 짧아지고 대화의 횟수가 늘어나는 식으로 달라진다. 일부 대화문에서는 기존의 2명 외에 3명 이상의 화자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지문 중간에 들어갈 맥락에 맞는 문장 찾기, 주어진 문장이 지문의 어느 위치에 들어가는지 찾기 등 2가지의 신유형 문제가 출제될 전망이다. 또 휴대전화 문자, 메신저, 채팅 등을 통한 대화문도 추가된다.
다만 듣기 영역의 전체 문항수(100문항)와 문제풀이 시간(45분), 배점(495점)은 그대로다. 읽기 영역도 전체 문항수(100문항)와 문제풀이 시간(75분), 배점(495점)은 기존과 같다.
한편, 자세한 시험 정보는 한국토익위원회 홈페이지(www.toe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