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朴대통령 43위-이재용 33위” ‘난민 주도’ 메르켈 2위, 오바마 제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은 3년째 1위를 지켰다. 4일(현지 시간) 포브스는 “러시아가 시리아 공습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푸틴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2∼6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난민 이슈를 주도하면서 저력을 과시한 메르켈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을 밀어내고 2위를 차지에 눈길을 끌었다. AP통신은 미 대통령이 2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