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크의 거장’ 한대수가 팝페라 디바 이사벨과의 첫 만남에서 ‘소리의 천사’로 칭찬했다.
한대수와 이사벨은 최근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12월2일~8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출품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신촌로 원춘호 작가 작업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사벨의 라이브 동영상을 지켜본 한 대수는 “천사의 음성”이라고 감탄했다.
이사벨은 “가수들은 처음 만나서도 음악이라는 공통언어를 통해 오래된 친구처럼 교감한다.
외로운 음악인생길에서 대선배의 격려에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제포토페스티벌에서 한대수는 ‘자유를 꿈꾸는 뉴요커’를 주제로 사진 10점을 출품할 예정이며, 이사벨의 음악 인생은 원춘호 작가 사진전의 주제로 기대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