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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 김정민, 7년만에 가수 복귀…“90년대 영광 재현”

입력 | 2015-11-06 14:40:00


로커 김정민이 7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김정민 소속사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김정민이 13일 새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정민이 그간 리메이크곡이나 프로젝트 싱글을 출시한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음반으로 돌아오는 것은 2009년 7집 ‘뷰티풀 마이 라이프’ 이후 7년만이다.

특히 김정민은 이번에 발표하는 새 싱글을 통해 9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강력한 호소력의 발라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슬픈 언약식’에서 보여줬던 김정민의 귀환을 알리는 곡이 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정민은 90년대 활동 당시 앨범을 선보였다 하면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슬픈 언약식’ ‘무한지애’ ‘애인’ ‘마지막 사랑’ 등 히트곡들을 쏟아냈다.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창법에 터프가이 이미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후에는 드라마에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등을 종횡무진 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고 지금도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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