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세마쇼에 참가해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2016 코브라젯 머스탱’은 단연 인기였다.
포드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마지막으로 이 신차를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브라젯 머스탱은 코브라 엔진이 장착됐다. 양쪽 도어에는 코브라 형상을 그려 넣어 빠르고 유연함을 강조했다. 이 차량은 짧은 거리를 직선으로 빨리 이동하는 자동차 경주인 드래그레이싱에 많이 이용된다. 포드는 내년 2월 NHRA 대회에 이 모델을 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코브라젯 머스탱은 지난 2008년 탄생한 후 매년 50대만 생산돼 희소성이 높다. 이번 차량도 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