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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한국인과 결혼준비…지난해 파경 사실 알리지 않은 이유는?

입력 | 2015-11-06 17:52:00

사진=대구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니퍼트, 한국인과 결혼준비…지난해 파경 사실 알리지 않은 이유는?

니퍼트 결혼, 웨딩촬영

두산베어스의 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한국인 여성과 웨딩촬영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오전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니퍼트가 강남구 청담동 한 스튜디오에서 한국인 예비 신부와 웨딩촬영을 마쳤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니퍼트가 웨딩드레스 차림의 예비신부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해당 매체는 예비신부에 대해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개성미인”이라며 “큰 키의 소유자. 타이트한 드레스에도 콜라병 몸매 과시”라고 묘사했다.

이날 니퍼트의 예비신부는 디스패치의 인터뷰 시도에 “아직 인터뷰는 부담스럽다”면서 “나중에 정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지난 2014년 결혼 10년만에 파경을 맞은 후 지금의 한국인 여자친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니퍼트는 개인사로 팀에 해가 될 수 없다는 판단에 시즌 동안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두산 팬들에게 ‘니느님’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니퍼트는 두산의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니퍼트 결혼, 웨딩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