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설립자인 이화성 전 성인학원 이사장(사진)이 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6세.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그는 1978년 호남대를 설립해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이사장을 지냈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사)21세기여성발전위원회 회장을 맡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 동탑산업훈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1981년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대만 중국문화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박상학 ㈜청전정보 사장, 상건 ㈜청전 사장, 상철 호남대 부총장, 경희 씨 등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호남대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 062-940-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