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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편협한 민족주의 경계” 前 일본 총리의 양심

입력 | 2015-11-11 03:00:00


“위안부 문제나 역사 인식 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은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 다행입니다.” 올해 8월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순국선열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사진)가 최근 서울대에서 강연한 내용입니다. “편협한 민족주의를 경계하라”는 그의 말이 한일 양국에 긴 여운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