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주 트리콜 대리운전은 12일 실시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무료 수송’ 지원에 나선다. 10년째 수험생 무료 수송을 지원하고 있는 트리콜 대리운전은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7시 50분까지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는 북구 경혜여고와 성도고, 남구 문현여고 앞에 각각 12인승 승합차량 24대를 배치한다. 또 울산과 경남지역에도 주요 지점에 6대씩 배치한다.
문현여고 차량은 6시 20분부터 고가도로 밑 국민은행 문현지점~문현지구대~문현1동사무소~문현여고 코스로 5~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성도고 차량은 덕천지하철 1번 출구~버스정류장~정보대 입구~구포3파출소 사거리~성도고 코스로 운행된다. 경혜여고 차량은 덕천지하철역 4번 출구(부산은행)에서 출발한 뒤 국민은행 버스정류장~부민사거리~한라아파트를 거쳐 경혜여고에 도착한다. 삼주 측은 “수험생은 지정 정류장이 아니더라도 요청 시 승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주 다이아몬드 베이는 수험생 격려 차원에서 14일부터 해상 안전교육과 요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