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박지성. 스포츠동아DB
올드 트래포드서 유니세프 자선경기
박지성(34·사진)이 옛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1년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은 11일 “박 이사장이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지는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초청을 받아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는 박지성은 경기 스케줄에 맞춰 맨체스터를 찾을 계획이다. 경기는 14일 자정(한국시간) 열린다.
박지성이 은퇴 이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2번째다. 그는 지난해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매치에 초정을 받아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현역 시절 못지않은 기량을 뽐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