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DM 위에 얹은 성장 드라마. 색다르게 심장을 두드린다.
나이트 오브 컵스
감독 테런스 맬릭. 출연 크리스천 베일, 케이트 블란쳇, 내털리 포트먼. 12일 개봉. 18세 이상.
한 폭의 명화, 혹은 현대무용 작품을 감상하듯이.
■콘서트
알렉스 시피아진 쿼텟(Alex Sipiagin Quartet)
멤버 데이비드 길모어(핑크플로이드의 Gilmour 말고 재즈 기타리스트 Gilmore)의 연주에도 주목.
오디시(Oddisee)
미국 유력 인디 힙합 프로듀서 겸 래퍼의 첫 내한공연. 14일 오후 8시 서울 ‘1984’ 지하주차장. 2만 원. 010-4884-3361
김경주 시인의 낭송, 관객 대상 오픈 마이크, 국내 래퍼들의 공연도 함께.
■공연
뮤지컬 ‘베르테르’
2000년 초연된 뒤 15년간 변함없는 인기를 누려온 작품. 2003년 이후 12년 만에 ‘베르테르’로 돌아온 배우 조승우를 비롯해 엄기준, 규현 등이 출연한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했다. 내년 1월 10일까지. 6만∼12만 원. 02-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