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프렌드 백지연. 사진=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빅프렌드’ 백지연, 23세 때 5개월 만에 MBC 간판 앵커 돼…퇴사 이유는?
‘빅프렌드’에 출연한 방송인 백지연이 화제다. 이에 그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모은다.
백지연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당시 백지연은 “입사한 지 5개월 만에 MBC의 간판이 됐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디션을 치른 후 내가 최종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당시에는 다들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지연은 MBC 퇴사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23세에 입사해 8년 3개월간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이정도면 충분하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20대 때는 뉴스가 내 인생의 중심이었는데 그때 문득 ‘내가 9시 뉴스를 맡기 전에는 뭘 했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앵커가 아닌 다른 생활을 살아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앵커 백지연이 아닌 인간 백지연을 위해 퇴사를 결정했고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미련과 후회가 없는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또 백지연은 “내 20대는 한 마디로 ‘뉴스데스크’였다”며 “내 20대를 모두 바쳤던 만큼 내게 ‘MBC 뉴스데스크’는 정말 애틋한 단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첫 방송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빅프렌드’에서 백지연은 개그맨 장동민과 진행을 맡아 입담을 뽐냈다.
빅프렌드 백지연. 사진=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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