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에 마련된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견본주택 현장.
한신공영은 Bc-08블록 232가구, Bc-09블록 184가구 등 416가구 규모의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를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짓는다. Bc-08블록은 전용면적 84㎡, Bc-09블록은 59㎡로 구성된다. 이후 Bc-11블록과 Bc-12블록도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것은 테라스타운으로 조성돼 테라스와 다락방 등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Bc-08블록 최상층은 약 60㎡에 달하는 다락방을 제공하며, 옥상 테라스에서는 많은 사람과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옥상의 공용면적인 녹지 공간은 개인 용도로 활용이 어렵지만, 향후 입주민회의를 통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최상층 외에도 3층을 제외한 모든 층에 테라스 면적이 들어선다. 1층은 구 평형으로 6~7평정도 규모의 테라스가 주어진다. 2층은 813동 C타입을 제외하고 2평 남짓한 테라스가 조성된다.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최고층 다락방.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테라스에서 바라 본 한강. (자료:한신공영)
교통은 운양역(2018년 개통 예정) 초역세권에 있는데다 광역급행버스(M버스)정류장과도 가깝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되는 김포한강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하다. 서울 마곡지구와는 차량으로 15분 정도 걸린다.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 원대다. 같은 입지 주변 단지의 실거래가가 3.3㎡당 1400만 원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한신공영은 밝혔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이 가능하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문의 ☎1800-8169)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