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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슈퍼카 신형 R8 V10 포착···‘독보적 카리스마’

입력 | 2015-11-14 08:00:00


오는 20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5 LA오토쇼’를 통해 북미 데뷔 예정인 아우디 신형 R8 V10이 언론에 포착됐다.

13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스쿠프는 미국 뉴저지주의 한 주유소에 등장한 R8 V10의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유광 검정 차체에 강렬한 레이저 헤드램프를 갖춘 이 슈퍼카의 독보적인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R8은 지난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2006년 아우디 미드십 슈퍼카 R8의 첫 등장 이후 9년 만에 풀 체인지 된 2세대 모델이다. 미국 시장에서 ‘V10’과 ‘V10 플러스’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사진=카스쿠프


V10은 10기통 5.2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3마력을 낸다. V10 플러스는 아우디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힘과 속도를 지녔다. 최고출력 602마력을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2초에 도달한다. 안전최고속도는 330km/h에 달한다.

가격은 각각 16만5000유로(약 2억700만 원), 18만7400유로(약 2억 35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는 내년 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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