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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3’ 론다 로우지, “남자들은 女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명심해야”

입력 | 2015-11-15 14:46:00

UFC 193 론다 로우지. 사진=론다 로우지 인스타그램


‘UFC 193’ 론다 로우지, “남자들은 女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명심해야”

UFC 193 론다 로우지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8)가 최근 유명 남성 매거진 맥심(MAXIM)을 통해 남자들이 꼭 알아야 할 몇 가지를 언급했다.

맥심은 “‘UFC 퀸’ 론다 로우지가 공개한 완벽한 남녀관계를 위한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론다 로우지의 인터뷰 내용을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론다 로우지는 미국의 유명 인생 상담 칼럼 ‘디어 애비(Dear Abby)’와 비슷한 ‘디어 론다(Dear Ronda)’ 코너를 통해 맥심 독자 4명의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남겼다. 독자들의 질문에는 첫 데이트에 입으면 좋은 의상,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데이트 코스, 남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푸드 레시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론다 로우지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해 “나는 남성이 스키니진을 입는 것 보다 편안한 옷차림을 한 것이 좋다. 또 나보다 준비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것은 싫다”고 답했으며 두 번째 질문에는 “나는 그냥 버펄로윙(닭날개에 소스를 발라 바삭하게 구은 음식)에 맥주를 들고 문 앞에 나타나면 좋을 것 같다. 난 내가 원하는 것 대부분은 갖고 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요리 질문에 대해 론다 로우지는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팬케이크를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팬케이크를 좋아하니 이 정도를 알아둘 필요는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론다 로우지는 마지막 잠자리 질문에 대해 “남자들은 여자가 준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시간을 여유 있게 갖고 성급하게 하지 말아야한다”고 답을 남겼다.

미국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의 2015 수영복 특집호를 장식하며 새로운 ‘섹시 심볼’로 떠오른 론다 로우지는 지난 2012년 미국의 한 토크쇼에서 경기 전 운동선수들의 성관계에 대한 다소 난간함 질문을 받고 “경기 당일 성관계는 안 한다. 하지만 경기 전에는 되도록 많은 성관계를 하려고 노력한다. 성관계가 남성 호르몬 수치를 높여 준다고 생각한다”며 과감한 대답을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UFC 193 론다 로우지. 사진=론다 로우지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