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국회의원. 사진=이완영 트위터
이완영 국회의원, 민중총궐기 비판 “미국 경찰이 총 쏴서 시민들이 죽는데…”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민중총궐기’ 집회에 대한 발언이 논란을 일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우리가 흔히(알기로) 미국 경찰은 막 패버린다. 그것이 정단한 공권력으로 인정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분들께서 언론에서도 너무 과잉진압 이런걸 부각하는데 정말 선진국은 그런 게 아니다”라며 “이런 면을 우리가 보면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서는 농민 백 모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머리를 맞아 실신, 중태에 빠졌다. 이에 경찰이 ‘15m 밖에서 하반신을 겨냥해야 한다’는 등의 안전규정을 어기고 과잉진압을 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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