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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조계사로 피신…신변보호 요청”

입력 | 2015-11-17 09:39:00

사진=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동아DB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조계사로 피신…신변보호 요청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조계사로 피신했다.

16일 민주노총은 “한 위원장이 16일 조계사로 피신, 신변보호를 요청해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4월 24일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5월 1일 노동절 집회에서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앞서, 14일 한 위원장은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린 중구 프레스센터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경찰은 체포에 실패했다.

한 위원장이 피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조계사 주변에는 경찰관 수십 명이 배치됐다.

한편, 조계사에는 2013년 12월 철도파업을 주도했던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 부위원장이 은신했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사진=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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