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상문. 사진=동아일보 DB
배상문 입대, “병역 문제로 국민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
배상문이 17일 오후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군입대했다.
배상문은 지난 13일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그동안 병역 문제로 국민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다시 프로골퍼로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상문은 미국에 머물며 병무청을 상대로 국외여행 기간 연장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패소한 바 있다. 이후 9월 귀국해 군 입대를 약속한 뒤 ‘2015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출전했다.
배상문은 군 복무를 마친 뒤 오는 2017년 9월 PGA 투어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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