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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차지연, ‘간신’서 희대의 요부 장녹수役…한국의 클레오파트라? 섹시 카리스마 폭발↑
뮤지컬 배우 차지연(33)이 결혼한 가운데, 영화 ‘간신’에 출연한 모습이 재조명 받았다.
차지연은 올해 5월 21일 개봉한 영화 ‘간신’에 출연했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왕을 쥐락펴락 하려는 간신들의 시대를 그린 작품이다.
민규동 감독은 장녹수 역에 어울리는 ‘클레오파트라 같은 여자’를 찾다가 차지연을 캐스팅했다고. 차지연은 시나리오도 읽지 않은 채 감독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지연은 극을 이끌어가는 소리꾼역할로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한편, 차지연은 동종업계 관계자인 신랑과 16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차지연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을 앞두고 차지연은 “만만치 않은 삶 속에서 두 손 꼭 잡고 함께 걸어가 줄 좋은 사람을 만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감사와 겸손을 잃지 않는 예쁜 부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