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업 성공기]서강대 이세현
먼저 일주일간의 취업 캠프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취업 준비에 대한 마음가짐과 방향을 일찌감치 설정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캠프 전까지는 막연하게 ‘곧 시작해야지’라고만 생각했으나, 캠프에서의 모의면접과 강의를 마치고 나서는 ‘당장 내일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취업 준비를 위한 장기 계획을 세워 자기소개서와 인적성, 면접 등 단계별 준비를 한발 앞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적성 특강과 모의평가도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취업 준비 초반에 가장 자신 없었지만 결국 취업의 1등 공신이 되었던 것은 인적성이었습니다. 취업지원팀의 모의 SSAT(삼성그룹 입사 시험)를 보면서 인적성에 대한 제 약점을 파악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적성 특강을 듣고 시중 문제집들을 많이 풀었습니다. 모의 인적성 평가에 계속 참가하면서 시험의 감을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프로그램들보다 더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사실 심리적인 도움이었습니다. 확실한 것이 하나도 없어서 막막하던 취업 준비 시기에 고민이 있을 때 부담 없이 찾아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이 학교의 취업지원팀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지치고 막막했던 고비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과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