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스 교육프로그램’ 운영 특수 언어 전공자 뽑아 현지 연수 글로벌 지역학 전문가 양성
김인철 총장
한국외국어대가 강점을 보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 한국외국어대는 정부 지원 취업아카데미 사업으로 진행하는 ‘수출입 국제통상 실무자 양성 과정’, ‘글로벌 비즈니스 해외영업 전문가 과정’ 등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외국어에서 강점을 보일 경우 국제기구, 주한 외국 대사관 및 무역청으로도 진출할 기회가 열려 있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기업의 채용설명회 현장은 언제나 학생들로 가득하다.
한국외국어대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Beiersdorf Korea) 등 특화된 외국계 기업 채용설명회와 특강을 정기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외국계 회사 정보 및 글로벌 기업 취업 전략, 글로벌 기업 입사 핵심, 직무이해, 입사원서 디자인, 구조화된 역량면접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외국어대 진로취업지원센터는 글로벌 융복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1학년부터 체계적인 교육 및 커리어 관리를 하는 맞춤형 진로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학년 탐색기(Investigation) △2학년 계획기(planning) △3학년 실행기(Implementation) △4학년 취업 및 도전기(Achievement & Jump)로 나눠 입학에서 취업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진로관리 프로그램이다.
한국외국어대가 최근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학생·인재개발처’를 ‘대학창조일자리본부’로 지정한 점도 눈길을 끈다. 취업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 높였다. 한국외국어대에서 진행되는 청년 지원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학교 재학생들은 진로취업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현장실습, 국내외 인턴십 및 해외취업, 창업 등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이곳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외국어대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채용 계획이 있는 국내외 우수 기업과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글로벌 잡페어 진로취업(직무)박람회’를 진행한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서울시, 산업인력관리공단과 협력하며, 글로벌캠퍼스에서는 경기 용인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한다.
국내외 기업채용관, 국제기구, 현장직무 전문가 컨설팅, 진로취업지원 컨설팅, 해외취업, 창업 등 기업과 학생들 간에 채용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설명회를 통해 현장 리쿠르팅을 진행한다.
또한 최근 직무별 능력을 중요시하는 채용시장의 흐름에 맞춰 ‘직무 분야별 박람회’를 개최하여 재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업종별로 구분한 ‘직무존(Zone)’을 마련해 전문적인 일대일 상담도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