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유소영’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29·본명 주소영)의 소속사가 축구선수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 FC)과의 열애를 공식으로 인정했다.
19일 유소영의 소속사 스타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소속 연기자의 개인적인 일이라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자세히 묻지 않았다”면서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보도가 나간 뒤 유소영 측은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뭔가 오해를 한 것 같다. 열애 기사는 오보”라고 말하며 급히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유소영의 소속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이 최근 연인이 됐다”며 입장을 바꿨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며 “그러다가 점차 연락을 주고받으며 좋은 감정을 싹틔운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유소영은 2005년 ‘제75회 춘향선발대회’ 선 출신으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상류사회’, ‘드림하이 시즌2’, ‘우리집 여자들’ 등에 출연했다. 현재 웹드라마 ‘먹는 존재’에서 조예리 역을 맡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3일 새벽 1시(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구장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웨스트햄과 경기를 치룬다. 열애를 공식으로 인정한 뒤 나타나는 공식 석상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