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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Dream]평창 ‘더화이트호텔’, 연중 30일 무료 숙박-스키장 할인 등 혜택 풍성

입력 | 2015-11-20 03:00:00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군 봉평면 휘닉스파크 리조트 내에 들어서는 ‘더화이트호텔’에서 투자자를 모집한다.

평창 휘닉스파크는 국제스키연맹(FIS) 공인 슬로프를 갖춘 대형 리조트로, 겨울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노보드·프리스타일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1995년 스키장과 콘도가 문을 열었다. 1998년 관광단지로 지정된 뒤 한국의 대표 겨울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휘닉스파크 스키장은 올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1000여 실의 콘도미니엄과 호텔이 갖춰져 있어 겨울은 물론이고 사계절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2017년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평창까지 1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내년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올림픽 이전에 완공되면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하 2층∼지상 10층, 총 518실 규모의 ‘더화이트호텔’은 국제자산신탁이 시행 및 자금관리를 맡고 포스코ENG가 시공을 담당한다. 리조트 운영사인 휘닉스파크가 직접 호텔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최근 분양이 많이 이뤄지는 제주도 비즈니스호텔이 단체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1, 2인실 중심인 데 반해 이곳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호텔로 만들어진다. 그만큼 객실당 요금이 높아 수익이 안정적일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간 250만여 명이 찾는 휘닉스파크의 총 객실 수는 현재 2000여 실에 불과하다. 호텔이 문을 열면 객실 가동률이 높을 것으로 보는 근거다.

회사 측은 “계약자는 7년간 연 7%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연중 30일간 무료 숙박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준공 후 바로 수익이 지급되는 것도 특징이다. 휘닉스파크 내 골프장을 주중에 회원처럼 이용할 수 있고 워터파크, 스키장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1억7000만∼1억9000만 원이다. 02-523-4828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