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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견본주택 개관

입력 | 2015-11-20 16:10:00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견본주택.

한양은 20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8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13개동 모두 64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 86가구 △84㎡A 452가구 △84㎡B 102가구로 모든 가구가 중소형 가구로 이뤄진다.

한양은 생활에 최적화된 특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한다고 전했다. 모든 가구가 4베이로 남향 위주 배치로 조성되고, 가변형 벽체, 워크인 드레스룸, 선택형 마감재(키즈형 소음저감형 장판 등)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84㎡A는 넓은 주방공간과 맘스데스크와 자녀교육을 위한 멀티다이닝 공간이 마련됐고, 현관에 워크인 창고형 수납공간과 복도에 레저용품, 계절용품 등을 정리할 수 있는 넓은 수납공간(다용도 팬트리)이 설치된다. 84㎡B는 특화설계를 통해 안방에 더블 드레스룸이 설치돼 사계절 의류 등 많은 생활용품들도 수납할 수 있다. 알파룸은 서재 등 다양한 공간으로도 활용 할 수 있다.

이날 견본주택 현장을 방문한 이모 씨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가변형 벽체로 방을 나눌 수 있어 좋다”라며 “(84㎡A는)특히 주방이 넓어 보이고 개인적으로 여유 공간이 있는 드레스룸이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이 위치하는 B-8블록은 10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왕숙천 수변공원을 이용하기 수월하고 조망도 가능하다.(일부 가구 제외) 오는 2022년 계획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진입이 쉽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구리·토평나들목과도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를 비롯해 단지 내 도서관과 어린이집이 있고, 중심상업시설 예정부지가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 계약은 다음달 8~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사거리 인근 남양주 종합 제2청사 건너편에 마련됐다. (문의 ☎1566-6929)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