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개 공공기관이 육아휴직자의 대체인력으로 정규직을 더 뽑아 1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육아휴직자를 대체하는 정규직 인력의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려 1000명의 정규직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 비율은 60% 정도다.
이를 위해 기재부는 공공기관이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일시적으로 정원이 넘더라도 초기 2년간 대체인력의 인건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연내에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
세종=손영일 기자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