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캡처화면
‘1박2일 하차’ 김주혁, 과거 문근영에 “사람이 이렇게 예쁠 수 있나 생각…건전하고 바른 아이”
배우 김주혁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배우 문근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6월 방송된 ‘1박2일’은 ‘여자사람친구 특집’이 진행돼 가수 신지, 개그우먼 김숙, 문근영, 박보영, 걸스데이 민아 등 멤버들의 절친이 출연했다.
김주혁은 문근영에 대해 “중학교 때 처음 만났는데 그때 너무 예뻤다. 사람의 눈빛이 ‘이렇게 예쁠 수 있나’하고 생각했다”면서 “문근영을 보며 ‘세상에 이렇게 바른 아이가 있나’한다. 생각하는 것이 건전하고 바른 아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떤 남자가 문근영을 데려갈까 친오빠 같은 걱정이 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김주혁은 “멤버들 중 소개시켜주고 싶은 남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곤란하다. 더 훌륭한 남자가 필요하다. 성향이 비슷해야한다. 문근영은 집순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아까 쉬는 시간에 그러는데 문근영이 집 앞 커피숍도 겨우 갔다 온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문근영은 “(오늘) 큰 맘 먹고 나온 거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1박2일’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주혁은 “‘1박2일’을 첫 시작할 때가 생각납니다. 많은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려만 넘치고 착해 빠진 좋은 성품의 다섯 동생들을 만났고, 2년을 잘 놀 수 있었습니다. ‘1박2일’과 함께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한 번 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고 전했다.
김주혁 1박2일 하차. 사진=김주혁 1박2일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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