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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美국민 여동생’, 콘서트서 파격 ‘쩍벌’ 퍼포먼스

입력 | 2015-11-24 09:05:00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미국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22)가 충격적인 무대 의상으로 또 다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일리 사이러스는 전날 밤 미국 일리노이 주(州) 시카고 리비에라 극장에서 자신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투어 콘서트 ‘Miley Cyrus and Her Dead Petz’ 첫 일정을 소화했다.

미국 인디 록밴드 ‘플레이밍 립스’와 함께 누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마일리 사이러스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에 인공 가슴과 남성 성기 모형을 달고 나와 팬들을 경악케하기도 했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이번 투어는 19일 시카고를 시작으로 뉴욕, 보스턴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10대 시절 미국의 디즈니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한나 몬타나’에 출연하면서 일약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마일리는 가수와 배우 생활을 병행하며 할리우드의 톱스타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후 과도한 노출과 누드사진 유출, 환각물질 흡입 논란 등 구설이 이어지며 대표적인 '악동'으로 이미지가 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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