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김무성 서청원. 사진=동아DB
이종걸 “김무성·서청원 YS 정치적 아들 자처에 앞서 신념을 계승하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에 대해 “고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정치적 아들을 자처하기에 앞서 먼저 신념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정치적 효도를 하라”고 말했다.
24일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대표와 서 최고위원은 정치적 아들이 아니라 유산만 받는 아들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YS였다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단식으로 반대했을 것”이라며 정부의 국정교과서 집필진 비공개 방침에 대해서도 “교과서를 잘 쓰는 환경을 만든다는데 말이 안 된다. 복면 쓴 어른에게 아이들의 역사 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시위를 진압하는 도중 경찰이 쏜 물대포로 중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강신명 경찰청장은 법률적 사과를 못 한다고 했다”며 “이는 일종의 국가 범죄로, 우리는 강력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걸 김무성 서청원.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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