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 3년간 집중했다. 그 결과 올해 9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전국 135개 대학 가운데 14개교가 받았다. 대구 경북에서는 경북보건대뿐이다. 이 총장은 “대내외적으로 교육 여건과 학사관리, 교육과정, 특성화 등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잡 페스티벌은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뜻깊은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공공기관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김천시와 한국전력기술, 협력 업체 등이 힘을 모아 연간 100여 명을 교육하고 90% 가까이 취업시키고 있다.
김천=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