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中 뤄양박물관
충남 부여 정림사 터에서 발굴된 인물상(왼쪽 사진)과 중국 북위시대 영녕사에서 나온 인물상. 둘 다 농관(籠冠)을 쓴 모습이 닮았다. 국립부여박물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은 중국 뤄양(洛陽)박물관과 ‘백제 정림사와 북위 영녕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전시는 백제 사비도성 중심에 자리 잡아 왕실 사찰로 추정되는 정림사의 위상을 조명하고, 중국 북위시대 영녕사와의 관계를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뤄양박물관은 인물상을 비롯해 총 46점을 제공했다. 일제강점기 정림사 터를 조사한 후지사와 가즈오(藤澤一夫)의 발굴일지가 처음 공개된다. 내년 1월 24일까지. 041-830-8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