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음향
파워뱅크 블루투스 SJ-3000CF.
신제품인 ‘SJ-3000CF’는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Power Bank) 기능과 블루투스 4.0 스피커, 그리고 손전등 기능까지 결합된 블루투스 스피커다.
최윤길 회장
크기가 손바닥보다 작으면서 무게도 229g으로 들고 다니기 안성맞춤. 신제품에 들어가는 LG화학의 대용량 배터리는 크기는 작지만 3000mAh의 용량을 갖춰 한 번 충전으로 30시간 이상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제품을 감싸고 있는 미려한 알루미늄 그립과 가죽 커버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파손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별도의 파우치 없이도 휴대가 간편하다.
충격에 강한 알루미늄 그립헤드 부분의 홀은 배낭이나 벨트 등 다양한 곳에 걸거나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제품을 내놓은 성주음향은 TV스피커 세계시장 점유율 1위(약 40%)의 알짜 기업이다. 1988년 ‘세일전자’로 창업해 27년간 TV, 자동차, PC, 노트북 등 다양한 첨단 제품에 스피커 부품을 공급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2009년 스피커 1억 개를 생산해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고, 이듬해에는 7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8월에는 베트남에 공장이 추가로 완공돼 중국·태국·베트남을 필두로 연간 1억 대 이상, 생산능력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윤길 회장은 “좋은 제품을 저렴한 금액에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성주음향의 경쟁력”이라며 “다양한 제품에 B2B를 강화하고, 자체브랜드 개발에 나서는 한편으로 조만간 코스닥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