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前대통령 국가장]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을 섬긴 진정한 문민 정치가였습니다. 엄혹한 군사독재 정권 시절 국내 투쟁을 접고 외국으로 나가라는 회유를 받았지만 핍박받고 있는 국민을 남겨 두고 떠날 수 없다며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YS의 생애는 시련과 극복, 도전과 성취의 대한민국 민주헌정사 그 자체였습니다. 정치 역정을 함께해 온 많은 후배 동지들이 이 나라의 정치를 바로 세우고 YS가 염원했던 상생과 통합, 화해와 통일의 그날을 반드시 실현해 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참으로, 참으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