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레저산업이 경상북도 청송군에 건설하는 대명리조트 청송이 26일 기공식을 가졌다. 대명리조트 청송은 주왕산 관광단지 내 5만5804㎡ 부지에 지하4층 지상8층 314실 규모로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대명리조트의 모기업인 대명그룹의 박춘희 회장, 박흥석 총괄사장, 한동수 청송군수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대명리조트 청송은 청정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산악 스파리조트’로 지어진다. 산악 전망을 가진 온천, 온천수를 이용한 야외 스파, 컨벤션홀,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특산품 사과를 테마로 한 체험형 허브정원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리조트 주변으로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여행지 5위’에 선정된 주왕산, 절골계곡 등의 명소가 있다.
이번 대명리조트 청송 건립으로 인해 생산유발효과 1634억 원, 소득효과 382억 원, 공사기간 중 일자리 1417명 창출, 고용인원 150명 등의 경제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완공되면 연간 60만 명 정도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