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주연상 이정현
청룡영화제 이정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여우주연상 이정현, “영화 총 예산 3억, 노개런티로 출연”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출연한 배우 이정현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현은 무대에 올라 눈물을 흘리며 “96년 영화 ‘꽃잎’ 때 오고 20년 만에 청룡(영화제)에 와서 재미있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정현은 “사실 신인 감독이라 시나리오는 좋지만 ‘잘 찍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고 털어놓은 뒤 “그런데 박찬욱 감독이 말씀하시니 믿고 출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현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언론시사회 당시 안국진 감독은 “영화의 총 예산이 3억이다. 이정현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