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총격사건.
사진=동아일보DB
美 콜로라도서 총격사건 발생…용의자 체포, 3명 사망-9명 부상
이날 AFP통신은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낙태 옹호 단체 가족계획연맹의 병원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경찰 1명, 시민 2명 등 총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오전 11시 30분경 가족계획연맹의 병원 인근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면서 발생했다.
콜로라도 주 경찰은 “총격 대치 후 5시간가량 포위작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CNN은 미국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겨냥해 절도를 시도하던 중 이번 총격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병원에 가져온 가방 안에 부비트랩이나 폭발물이 들어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폭발물감식반에게 조사를 의뢰했다.
콜로라도 총격사건.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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