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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마카오오픈서 금메달 4개 휩쓸어

입력 | 2015-11-29 20:59:00

마카오오픈 남자복식 우승 신백철-고성현.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마카오오픈 여자복식 우승 신승찬-정경은.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마카오오픈 남자단식 우승 전혁.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한국이 마카오오픈 그랑프리 골드 배드민턴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쓸었다.

이득춘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29일 마카오에서 끝난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32위 전혁진(동의대)이 세계 9위 티안 후웨이(중국)를 2-1(21-11, 13-21, 23-2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최솔규(한국체대)-엄혜원(새마을금고) 조를 2-0(21-18. 21-13)으로 꺾었다.

남자 복식에서는 김천시청의 고성현과 신백철이 우승했다. 여자 복식에서 정경은(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도 금메달을 보탰다. 신백철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