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DJ 정신 되새겨 갈등 치유 앞장”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민주화추진협의회 송년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공동이사장인 김덕룡, 권노갑 전 의원(앞줄 왼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모임의 주최자 격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YS와 DJ) 두 지도자가 가시면서 한 분은 지역주의 청산, 한 분은 통합과 화합이라는 유훈을 남겼다”며 “이제 민추협이 힘을 합해 우리 사회의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교동계 좌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은 “우리나라의 민주화는 YS와 DJ, 두 거인이 손잡고 최선봉에 서서 민주화의 열망을 결집시켰기에 가능했다”며 “우리의 정치 현실에는 반목과 갈등이 만연한데 이것을 추스를 리더십을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