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가 화제인 가운데, 길태미 역을 맡은 배우 박혁권이 자신의 첫 주연 영화 제목을 기억 못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박혁권은 지난 10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믿고 보는 남자들’ 특집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박혁권에게 “조재현 씨가 이번에 영화를 찍었는데 주연을 맡았다더라”고 말했고, 이에 박혁권은 “맞다”며 “첫 주연작이다”라고 답했다.
또 김구라는 박혁권에게 “제목이 아직 안정해진 영화냐”고 되물었고, 박혁권은 “제목은 정해졌다”며 “제목이”하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박혁권은 망설인 끝에 영화 제목을 ‘나 홀로 유혹’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MC들의 검색 결과 박혁권의 첫 주연 영화의 제목은 ‘나 홀로 휴가’였다. 결국 그는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혁권은 30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살인을 하고 시체 옆에서 밥을 먹는 등 극악무도한 길태미 역을 맡아 맹활약 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사진=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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