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훈련소 영외면회제도 부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논산시청은 창조성과 혁신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논산시는 그동안 군사 시설(육군훈련소) 때문에 개발 행위에 여러 제약이 많았다. 훈련장 소음으로 가축 산란이 감소했고 농사에도 지장이 있었다.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논산시는 영외면회를 실행하기로 했다. 국회, 국방부, 의회, 다른 지자체, 육군훈련소가 힘을 모았다.
논산시에 따르면 영외면회제도 후 연간 100여만 명의 방문객이 도시를 찾았고, 이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가 244억 원에 이른다. 영외면회 시행 후 372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논산시의 영외면회제도 부활은 국가 업무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개선한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