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아들 윤홍씨 전무 승진
GS그룹은 이를 포함해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신규선임 및 전배 27명 등 총 46명에 대한 그룹 임원인사를 1일 단행했다. 사장 승진자는 한 명도 없다. 오너 일가 중에서는 마지막 2세 경영자였던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65)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자리에 3세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54)이 대표이사로 올랐다. 4세들 중에서는 허준홍 GS칼텍스 전무(40·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아들), 허윤홍 GS건설 전무(36·허창수 GS그룹 회장 아들), 허서홍 GS에너지 상무(38·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아들) 등 3명이 승진했다.
하 사장이 옮겨간 GS E&R 대표이사는 손영기 GS파워 사장이 맡게 됐다. 손 사장은 GS EPS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GS칼텍스 김응식 부사장(57)은 GS파워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