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경 논란. 사진=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신은경 논란
신은경 논란, 이혼 사유는? “돈 때문이었다면 이혼 안 했을 것”
배우 신은경(42)의 전 시어머니가 “신은경이 뇌수종과 거인증에 걸린 아들을 이혼 후 방치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과거 신은경의 이혼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어 “당시 ‘신은경이 돈을 떼먹고 도망갔다’는 최악의 기사가 났다. 촬영도 시작 안 했는데 드라마 제작진이 발칵 뒤집혔다. (소속사 사장님이었던) 남편한테 부탁했다. 돈을 갚는 건 나중 문제고 다른 건 몰라도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해명한 뒤 막아주라고 했다. 하지만 기사를 안 막아줬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섭섭함이 있었냐’는 질문에 신은경은 “그 원망이 좀 있었다. 배우로서 촬영은 계속 해야 하고 그 상황에 집중 해야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도와줬으면 했다”며 “남편으로서 실망한 게 아니라 소속사 대표로서 지켜주지 않은 부분이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한편, 2일 한 매체는 신은경 전 시어머니의 인터뷰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신은경이 이혼하고 아들을 딱 두 번 보러왔다고 주장했다.
신은경이 전 소속사와 갈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내용을 폭로하는 이유에 대해선 방송에서 자신의 아들(신은경의 전 남편) 얘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는 “돌보지도 않는 아픈 아들 얘기를 방송에서 하는 거, 인기 때문이라고 이해해도 아직도 우리 아들(신은경의 전 남편) 빚 갚느라 고생했단 얘기 좀 안 했으면 좋겠다”며 “참으면 그만하겠지 했는데 아직도 그 얘기를 한다. 아들을 보면 속상했다”고 전했다.
1일에는 최근 결별한 남자친구와 금전적인 문제로 민사 소송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신은경 논란. 사진=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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