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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다와 정동하가 크리스마스 콘서트 ‘화이트 스캔들’을 개최하며 얼어붙은 밤을 녹인다.
김바다와 정동하는 25일 부산시 동구에 위치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4시, 8시 두 차례에 걸쳐 크리스마스 콘서트 ‘화이트 스캔들’을 갖는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시나위 출신 김바다의 호소력 짙고 개성 강한 록보컬, 가요계와 뮤지컬계를 오가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깊은 감성의 정동하가 함께 하는 무대를 볼 수 있다.
특히 두 남자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마련해 뛰어난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김바다와 정동하는 기존에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 또는 각종 공연에서 수차례 함께 해 특별한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14년에는 듀엣으로 월드컵 응원가 ‘승리하라 대한민국’을 발표하기도 했다.
소속사 에버모어뮤직 측은 3일 “특별하고도 가장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가하고 있다”며 “김바다와 정동하, 그 각각이 선보이는 다양하고도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